“오늘 애들 저녁은 뭐할까?” 맞벌이 5년차인 정씨(35,서울)는 아이 반찬을 고민하던 중 재료가 없는 텅 빈 냉장고가 생각났다. 이유식을 떼고 유아식을 접하고 있는 30개월된 아이 반찬거리 고민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아이 이유식과 식사는 원재료를 사거나 반조리 제품을 구입해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이 컸다. 영유아에게 자칫 선도가 떨어지거나 품질이 불량한 제품을 먹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통계청 지난 6월 발표한 ‘2018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는 가구 중 맞벌이 비중은 46.3%로 17년도에 비해 1.7%포인트 증가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워킹맘이 대세가 되고 있는 현 시점에 퇴근 후 어린이집에 있는 아이를 데려와 별도의 아이 식단을 챙겨야 하는 고된 일과는 부부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유식을 떼고 성인식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기가 커 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엄마들은 또 한번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간식에 대해 엄마들은 신중을 기하는데 맛과 영양을 갖춘 양질의 어린이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식품 선두주자인 아이배냇이 산양분유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 시장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현황에 의하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3년 2조841억원에서 2017년 3조 7909억원으로 최근 5년간 81.9% 증가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가정간편식 출하액은 증가세가 다소 완화됨에도 불구하고 2022년 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편대용식(CMR) 및 가정간편식(HMR) 등 각종 간편식 제품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간편하고 영양이 담긴 어린이 전용 미래 먹거리 발굴은 필수가 되고 있다.
산양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지난해 국내 최초 키즈 전용 '꼬마' 브랜드를 전면에 세우고 함박스테이크, 세계덮밥소스, 국, 치즈볼, 육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과 동시에 아이들 식품 시장에도 간편건강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건강함과 간편함, 맛까지 더해 선보인 제품들이다.
송파에 거주하는 김모씨는(32세) “두남매의 엄마로써 아이들 간식을 챙겨줄 때 마다 성분이 고민이 된다"면서도 "아이배냇 제품은 재료도 건강하고 다른 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간식군이 있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이배냇은 이유식 시기 먹을 수 있는 반찬부터 3세이상 간식까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최대한 살린 키즈용 식단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엄선한 재료와 특허받은 공법을 활용해 다양하면서 건강까지 챙긴 제품들이 인기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3세이상의 아이들이 먹는 꼬마 브랜드 제품은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편의성 덕분에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나 워킹맘 등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마니아 층이 형성돼 있다"며 "어린이들의 맛과 영양을 생각한 성장기 먹거리에 있어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엄선된 원료 사용과 식품 안전에 대한 원칙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더욱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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