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2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선물 가격은 톤당 1만4445달러를 기록중이다. 9월 최고가 이후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초와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4분기 들어 스테인리스 시장은 수요 회복 지연에 따른 판매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재고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소재를 가공한 최종제품 판매가격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초 이후 중국, 인도네시아 중심으로 저가 수입재는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의 가격질서도 무너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가격을 동결을 택했다.
포스코는 일괄적인 가격대응보다는 산업별 탄력적인 대응을 통한 대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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