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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0억불 수출의 탑' 수상
- 송고 2019.12.05 09:27 | 수정 2019.12.05 09:29
-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중 최초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5년 3억불 수출탑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아울러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중 연간 수출 금액 10억불을 초과 달성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이 같은 성과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의 의약품이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처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결과로 해석된다.
회사는 최근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으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선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해외에서의 처방 확대를 통해 수출 실적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는 "당사의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기록하며 바이오제약 기업의 의약품 수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내년을 기점으로 램시마SC를 포함한 4개 제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향후 1~2년 내 20억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형기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국내 의약품 수출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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