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서울창업허브에서 혁신성장기업 데모데이인 '위니콘스 데이(WENICORN'S DAY)'를 개최하고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위니콘스 데이의 'WENICORN'은 'WE ARE THE NEXT UNICORNS'를 의미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벤처캐피탈,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육성 중인 벤처·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경영을 위한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핀테크,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혁신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 공동발굴 및 공동투자, 추천기업에 대한 우선지원 검토,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IR 개최 및 밸류업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우리혁신성장펀드 조성,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 참여, 혁신성장기업 직접투자 등 은행 IB그룹을 중심으로 '혁신성장투자 3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공모를 통한 혁신성장기업 투자를 실시해 현재까지 36개 기업에 34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대한민국 예비 유니콘 기업에 회계, 특허, 투자유치 등 필요한 지식을 전달하고 벤처캐피탈로부터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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