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DB손해보험과 손잡고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로 배달하는 라이더(배달원)를 위한 보험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배민커넥트 라이더 전용 보험'은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를 쓰는 만 19세 이상의 배민커넥트 라이더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별도 가입 절차는 없고 배민커멕트 자전거·킥보드 이용자로 정상 등록되면 자동 적용된다. 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적용된다. 보험료는 10분 단위로 산정된다.
배달의민족과 DB손해보험은 이와 관련해 16일 서울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최근 자전거와 킥보드를 이용한 배달원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위험 보장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전용 보험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안전 운행과 건강한 배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서비스명 배달의민족)은 최근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로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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