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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식 포스코 개혁, "끝나지 않았다"

  • 송고 2019.12.20 17:14 | 수정 2019.12.22 12:0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불황 감안 안정 방점 찍은 올해 정기인사

작지만 큰 변화 다소 감지, 개혁 점진 실천 예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포스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포스코

포스코는 오는 2020년에도 불황이 예상되는 만큼 20일 단행된 정기인사는 전체적으로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도 점진적 변화는 지속할 것을 예고했다.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장인화 철강부문장(사장)의 경우 당초 예상과 달리 유임이 확정돼 최정우 회장과 대표이사 러닝메이트로 계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2018년 같은 대대적인 부문장 교체 및 조직 신설도 없었다.

폭이 작기는 해도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우선 50대 젊은 계열사 CEO들이 대거 약진해 추후 최 회장 체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성과를 내지 못한 일부 계열사 대표는 교체됐고 사상 최초의 여성 현장임원이 탄생했다. 과거만 해도 그룹 비주류 계열사였던 포스코케미칼 출신 임원이 포항제철소장 자리에 올랐다.

최 회장이 지난해 취임 때부터 강조한 현장과 안전 강화도 이번 인사에 반영됐고 기업시민 기치에 대한 자체 평가도 강화됐다.

순혈주의 타파·업무효율화·기업시민 등으로 대변되는 100대 개혁과제는 점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읽힌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포스코

내년에도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동차·조선·건설 등 전방사업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환경에서도 비주류 출신인 최 회장으로서는 가시적인 성과 도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성장에 접어든 기존 주력 철강부문을 대체할 신성장동력이 절실하다.

최 회장이 지난해 100대 개혁을 통해 비철강 및 신성장부문 입지를 철강부문과 동일하게 격상시키고 이후 이차전지 소재 리튬채굴 현장 등을 끊임 없이 방문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도 전체적인 변화의 폭은 적었으나, 비철강 및 신성장 관련 계열사 인사는 두드러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시보 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이, 포스코에너지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 인프라사업 전개에 힘을 주는 디벨로퍼 역할을 한다. 포스코에너지는 비철강부문 중점 사업으로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게 된다.

100대 개혁과제 발표 당시 강조됐던 기업시민실 강화 및 관련 인사 영입, 현장 전환배치 등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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