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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불산 공장 증설 솔브레인 방문

  • 송고 2020.01.02 15:43 | 수정 2020.01.02 15:4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민관 협력해 공급안정성 확보한 첫 자립화 성과"

소부장 예산 2조1000억원 투입…전주기적 지원 강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화학소재 전문기업 솔브레인 공주공장을 찾았다. 솔브레인은 최근 불산 공장 신증설을 조기 완공, 최고 수준의 고순도 불산(12Nine)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불산은 지난해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3대 품목 중 하나로, 국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공급안정성을 확보한 첫 번째 국내 자립화 성과 제품이다.

솔브레인은 취급시설 설치검사,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기 등 조기 인허가 승인 지원과 신·증설 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위한 폐수처리장 증설 지원 등 범정부적 적기 지원으로 조기 완공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성 장관의 현장방문은 일본의 7월 수출규제 이후 개별허가 대상인 3개 품목(불화수소, 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드) 관련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성 장관은 이날 솔브레인의 조기 생산능력 확충을 높게 평가하며 매우 높은 난이도의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불산액 생산능력을 안정적으로 확충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

성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이뤄진 소부장 기업들과 정부 정책의 주요 성과도 주목했다. 성 장관은 "수입의존 품목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공장 신설 후 가동을 시작했다"며 "소부장 국내투자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올해 8월 효성은 탄소섬유 공장 증설에 2028년까지 1조원을,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제조공장 신설에 2억5000억원 투자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SK실트론이 미국 듀폰 웨이퍼 사업부 인수를 발표하는 등 해외 M&A와 같은 개방형 기술 확보 사례도 확대됐다"며 "잠재력 있는 국내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례도 확산 중"이라고 언급했다.

성 장관은 "민관합동 소재부품 수급 대응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현쟁애로 해결을 원스톱으로 지속 해결할 것"이라며 "올해도 솔브레인과 같은 소재·부품·장비기업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흔들리지 안는 산업강국'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소부장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5배 늘린 2조1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00대 핵심전략품목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실증·양산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100대 특화선도기업,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모델 확산, 투자펀드 조성, 연구개발·시설투자에 세액공제 확대 등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생산·연구활동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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