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4차산업혁명 글로벌 동향 파악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석해 4차산업혁명 주요 분야의 글로벌 동향 파악에 나섰다.
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장 차관 등은 CES에 참가하는 국내기업 전시관을 방문해 글로벌 활동을 격려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장 차관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생활가전.로봇, 초고화질(8K) 디스플레이, 지능형 안면인식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진행한 다양한 주제강연을 청취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주력했다.
장 차관은 또한 이번 CES에 참석한 해외 주요인사들을 만나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ICT 외교 활동도 진행했다.
월드뱅크 부세이나 디지털개발국장과 5G, 인공지능 분야 협력 및 'KOREA WEEK DAY' 개최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콘스탄테인(Constantijn) 네덜란드 왕세제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의 관심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두 나라 간 ICT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장 차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느끼고 경험했던 점들을 잘 되새겨 신규사업 기획, 기술전략 수립 등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글로벌 활동은 물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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