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국가 재정수입 증대 및 경쟁력 제고 기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는 1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사장 김상균)과 '공공자산 가치 증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OnBid) 운영 및 국유재산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캠코와 철도자산을 관리·개발하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상호 협력을 통해 공공자산의 가치 및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유재산 활용·개발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양 기관 시스템의 연계 및 지원 △온비드 이용교육 지원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정보 공유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6년부터 양 기관은 한국철도시설공단 보유자산의 효율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캠코의 국유재산 관리 노하우 및 온비드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국가자산 관리·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우수 협력사례를 만들고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개발 등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가 운영하고 있는 온비드는 지난 2002년 서비스 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94만명의 고객이 이용한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이다. 현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1만9000여 공공기관이 자산을 처분하는데 온비드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온비드를 통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물건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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