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조사서 환경, 노동, 인권 등 고평가…CSR분야 상위 2% 차지
직급별, 연령별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글로벌 인재 양성
엡손이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골드 인증 레벨(Gold Recognition Level)'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EcoVadis)는 전세계 150개국, 5만5000여개 기업들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기관이다. 에코바디스 등급은 환경안전보건(ESH), 노동과 인권, 윤리와 공정한 운영, 공급망 등 총 4가지 분야로 나눠 각 기준 별 정책, 활동, 결과에 대한 중요도를 선정해 평가한다.
엡손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 '지속가능 경영'뿐 아니라 '노동과 인권', '윤리'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 특히 전년 대비 노동력과 인권 점수가 5% 증가해 CSR 분야 상위 2%를 차지하게 됐다.
엡손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 중이다. 특히 임직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교육, 세미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성장을 장려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연령이나 직급에 따라 각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인 '경력지원 프로그램(Lifetime career support)'은 2018년에만 총 671명의 임직원에게 개인의 경력 목표 달성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 해외 파견 직원들은 실무 강좌는 물론 기본 비즈니스 과정, 중간 관리자 과정, 경영자 과정 등 3가지 코스로 나눠 글로벌 인재 교육 프로그램 들을 수 있다.
또한 엡손은 각 사업부 담당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사회적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글로벌 리더 양성 세미나(GIS, Global Incubation Seminar)를 운영하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3년 연속 에코바디스 골드등급 획득을 통해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엡손의 경영이념을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유엔의 SDGs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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