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면서 메모리 산업 변동성을 반영할 새로운 배당 정책을 31일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주당 배당금 1000원을 최소 금액으로 고정하고 여기에 연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배당금 총액은 6840억원 규모.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잉여현금흐름 감소에도 호황기였던 2017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을 유지한다는 의미"라며 "2019년 주당 배당금은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던 만큼 1000원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9907억원, 영업이익 2조7127억원(영업이익률 10%)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87%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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