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성지아파트, 수직증축 허용 6년만
포스코건설은 자사가 수주한 서울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국내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수직증축이 허용된 이후 6년만이다. 포스코건설이 2015년 9월 성지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된 지 4년 4개월만이다.
포스코건설은 수직증축을 통해 지상 15층 2개동 298세대에서 지상 18층 2개동 340세대로 리모델링한다.
따라서 기존 전용면적 66㎡, 84㎡는 각각 80㎡, 103㎡로 넓어진다. 새로이 늘어나는 42세대(전용면적 103㎡)는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하반기 거주민 이주가 완료되면 오는 2021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수직증축은 두 차례의 안전성 검토를 거쳐야 하나, 기존 단지 배치를 유지해 간섭이 발생하지 않고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