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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코로나19에 주총 전자고지서비스 '조기' 시행

  • 송고 2020.03.09 13:30 | 수정 2020.03.09 13:3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카카오페이 공인전자문서중계서비스 연계

정기 주총 여건 악화…전비용 예탁원 직접 부담

한국예탁결제원(이명호 사장)이 코로나19 확산에 주주총회 전자고지서비스를 조기 시행했다.

9일 예탁결제원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상장회사 주주에게 주주총회 일정, 안건, 전자투표방법 등 의결권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주주총회정보 전자고지서비스(전자고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코로나19 확산, 감사선임 안건 증가 등으로 3월 개최되는 상장사 정기 주총 여건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주총 집중지원회사를 대상으로 전자고지서비스 일정을 앞당여 올해 조기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전자고지서비스는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모바일 전자고지방식은 IT 기술을 이용해 기존 우편통지를 핸드폰 문자나 카카오톡 메신저로 전환하는 혁신적 정보통지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방식은 지난해 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에 의해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도입됐다.

서비스 시행을 통해 주주는 정보제공, 권리행사 권유 어려움을 해소하고 발행사는 서면통지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예탁원은 "주주 권리행사 편의를 제고하고 전자투표 참여를 높여 상장사 주총 원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외교부, 서울시, 국민연금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다수 기관이 도입 및 운영중이다. 예탁원은 전자증권법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해 상장사 주주에게 의결권 등에 관한 권리행사정보 안내를 위해 도입했다.

예탁원은 카카오페이 공인전자문서중계서비스와 연계해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주주에게 주총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 전 실시하는 시범서비스인 만큼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모든 비용은 예탁원이 부담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마련하고 개인정보영향평가도 이행한다. 주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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