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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975억원 규모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 송고 2020.03.17 10:34 | 수정 2020.03.17 10:34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경기 광주 쌍동지구 아파트 5월 착공 및 분양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300-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조감도.ⓒ한라
㈜한라는 약 1975억원 규모의 경기 광주 쌍동1지구 아파트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지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300-5번지 일원으로, 연면적 16만6516㎡ 규모로 지하3층~지상22층 13개동 공동주택 11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해 2023년 2월 입주예정이다.
단지는 경강선 초월역 인근에 위치해 판교역까지 4정거장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5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성남~장호원간 지방도와 광주~원주 고속도로에 인접해 판교·성남·분당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에는 아이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주출입구와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버스 승차장 및 대기공간이 조성된다. 인접한 쌍동초등학교(가칭·신설예정)와 단지 사이에는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보행자 전용도로도 함께 조성된다.
이외에 단지 동·서측으로 곤지암천과 백마산이 감싸고 있으며 인근에 어린이공원·소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라 관계자는 "우수한 시행사와의 협업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주요 대도시 핵심지역에 민간사업용지를 매입하고 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 규모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사업에도 매진하는 등 주택분야에 역량을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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