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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폭스바겐 "올해 '트랜스폼 2025+' 전략 2단계
···ID.3 여름 출시"

  • 송고 2020.03.19 14:17 | 수정 2020.03.19 14:18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17일 독일서 '2020 미디어 컨퍼런스' 온라인 개최

지난해 글로벌 630만대 판매 '역대 최대'···SUV 대공세 성공

폭스바겐 SUV 라인업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SUV 라인업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2020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트랜스폼 2025+' 전략이 2020년을 기점으로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19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총 630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또한 높이며 큰 성과를 거뒀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티구안, 티록, 투아렉, 테라몬트(아틀라스) 등이 포진해 있는 SUV 세그먼트다.

폭스바겐의 SUV 라인업은 2016년 4개에서 시작해 14개까지 증가했는데, 유럽 시장에서의 SUV 판매량은 전체 폭스바겐 모델 판매량의 37%이며 미국에서는 5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티구안은 지난해 7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 셀러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으며 골프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탑 10에도 진입했다.

시장에서의 성공은 수익성 확대로 이어졌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해 884억 유로(+5%)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38억 유로(+17%)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 역시 4.3%로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예상 목표치(4~5% 내외)를 달성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됐지만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의 두 번째 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전동화 전략 하에서 생산된 모델들의 인도가 개시됐으며 MEB 플랫폼 기반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 ID.3의 인도 역시 올 여름께 시작될 예정이다.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가 그 뒤를 이을 것이며 브랜드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에 전동화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동화 전략과 함께 폭스바겐은 제로 에미션(zero-emission) 모빌리티의 본격적인 대중화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2022년까지 폭스바겐은 모든 주요 세그먼트에 MEB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를 배치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는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올해 전체 평균 탄소배출량을 25g/km로 맞춰야 하는 2020 EU 규제 또한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올해 사업실적에 대해선 전망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이 공급업체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적으로 제공받는 것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유럽에서도 판매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폭스바겐은 일단 유럽 공장들의 생산 가동을 영업일 기준으로 10일 정도 중단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폭스바겐 브랜드 CFO 알렉산더 자이츠(Alexander Seitz)는 "코로나19 사태는 전례가 없는 일이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사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직원 보호와 사업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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