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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정부에 2.5억원 기부
- 송고 2020.03.31 16:59 | 수정 2020.03.31 16:59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 지원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50억동(2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정부기관을 비롯해 기업,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시행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현지 과수농가를 위해 수박 7000개(16.5t)를 구입하고 격리시설을 관리하는 군인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베트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입국 후 격리 중인 교민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국내 기업 및 교민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금 지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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