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 시행일에 맞춰 지난 1일 출시된 이 상품은 기업의 신용등급, 기술력, 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최적의 대출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은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실적, 상시근로자 수, 동산·지식재산권 담보 제공 여부 등에 따라 1.3~2.0%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공장, 사무실 등 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나 산업단지 내 담보물을 취득하는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소요자금 중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의 경우 고객요청에 따라 오는 9월까지 이자납입유예 신청을 접수하며 최장 6개월 범위에서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출한도와 금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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