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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료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 송고 2020.04.07 16:08 | 수정 2020.04.07 16:08
  •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삼성생명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오는 9일부터 당사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낮춘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환급금을 30%까지 줄이는 대신 납입이 끝난 뒤에는 환급률이 올라가는 '저해지환급금형'으로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로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최대 16%까지 보험료를 낮출 수 있었다.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험료를 낸다면 더 많은 사망보험금을 준비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로 사망보장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급률을 높였다. 기존에는 사망보험금이 체증하는 체증형만 환급률이 100%가 넘었지만 이 상품은 기본형으로 7000만원 이상 가입 시에도 환급률이 100%를 넘도록 설계됐다.

보험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고객을 위한 장기유지 보너스 혜택도 강화됐다. 장기유지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최소 1%부터 최대 10%까지를 적립금에 더해주는 방식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 10년, 15년, 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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