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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억달러 규모 포모사본드 발행 성공

  • 송고 2020.04.09 15:32 | 수정 2020.04.09 15:32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포모사채권·글로벌본드 방식 결합 형태…한국계 포모사채권 발행 사상 최대 규모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포모사채권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일컫는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일 총 5억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 신한은행의 첫 포모사본드 발행으로 5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3개월 리보금리에 1.7%로 결정됐다.

당초 시장에서는 발행규모를 3억달러 정도로 예상했으나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21억달러(약 2조5620억원)이 넘는 매수주문이 쏟아지자 신한은행은 5억달러로 발행 규모를 늘렸다. 이는 한국계 포모사채권 발행 사상 최대 규모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유동성에 대한 염려가 커져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외화 유동성이 풍부한 대만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대만까지 투자자 저변을 확대했고 포모사채권과 글로벌본드 방식을 결합한 형태로 미주 지역 투자자들까지 참여시켜 한국계 포모사채권 사상 최대 규모로 발행하게 됐다.

특히 시장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발행액 대비 4.2배의 초과주문을 이끌어 내, 신규발행프리미엄 지급 없이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하며 신한은행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포모사본드 발행에는 미국과 유럽 지역의 투자자들도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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