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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수주 300억 달러, 2년 연속 좌절 유력

  • 송고 2020.04.14 10:14 | 수정 2020.04.14 12:43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코로나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해외수주액 급감 산유국 공사 발주 차질 등, 일각서는 긍정전망도

중동지역 정유 플랜트 공사 현장,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중동지역 정유 플랜트 공사 현장, 본문과 무관함.ⓒ데일리안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가 급락 등 겹악재로 건설해외수주 부문 300억 달러 달성이 2년 연속 어려울 전망이다.


연초까지만 해도 잇따르던 해외공사 발주가 지난 2월 중순 이후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


14일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올해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은 119억5324만 달러다. 이는 지난 2019년 동기(64억6244만 달러)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덮치고 유가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초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중동 산유국들의 공사 발주물량 축소와 입찰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해외수주액은 18억2989만 달러로 작년(12억3264만 달러) 동기 대비 늘었으나, 전달(37억2232만 달러)보다는 절반 이상 급감했다.

GS건설의 중동 플랜트 현장 전경, 본문과 무관함.ⓒGS건설

GS건설의 중동 플랜트 현장 전경, 본문과 무관함.ⓒGS건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의 확산에 유가하락까지 겹치면서 산유국의 발주 스케줄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발주 예정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다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론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고 유가가 반등하면 해외수주가 다시 늘어날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시설투자와 개발이 이뤄지면 발주 물량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에서다.


정부도 해외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할 경우 이를 한국기업이 수주할 수 있게 정책금융을 5조원에서 플러스 알파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유가에 의한 발주 지연 우려와 코로나19 여파가 우려 대상인 것은 분명하지만 업계내 일정 지연은 일상다반사라 2~3개월 수준의 지연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며 "악재 종료시 리바운드는 훨씬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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