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7천억 수혈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 속도 내나
아시아나항공이 1조7000억원을 수혈받으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절차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이번 대규모 자금 지원으로 극심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상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HDC현산도 인수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 또 폭락…정유업계 "최악 어닝쇼크"
국제 유가가 이틀째 급락했다. 역대 처음으로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뿐만 아니라 6월물 WTI, 브렌트유까지 폭락세가 번졌다.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4대 정유사의 1분기 영업 적자가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엔 더 심각해 연간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급한 불 끈 두산, 뼈깎는 구조조정 불가피
핵심계열사 두산중공업발 유동성 위기를 맞고 있는 두산그룹이 급한 불은 껐으나 할 일이 태산이다. 채권단의 추가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재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이달 만기를 맞는 두산중공업의 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1년 이내 만기 5868억원 규모 원화대출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코로나 확산 예측 AI 치료제·백신에도 활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초기 집단 감염 예측과 진단키트 개발 등에 핵심 역할을 한 인공지능(AI)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IT 기업과 바이오 기업들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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