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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븐모바일, 배송박스 친환경 소재로 교체

  • 송고 2020.04.27 16:07 | 수정 2020.04.27 16:0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유심봉투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 패키지.ⓒSK텔링크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 패키지.ⓒSK텔링크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은 휴대폰 배송박스 및 유심(USIM)봉투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자석 내장·접착제사용·은박인쇄 처리된 단말 박스, 비닐 에어캡이 내장된 유심 봉투, 비닐 박스테이프, 코팅 처리된 가입안내서 등 재활용이 어려웠던 기존 배송 패키지 일체를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한 박스로 변경한다.

SK텔링크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과 손잡고 SK 세븐모바일 친환경 배송박스 패키지 교체 작업을 추진해왔다.

SK 세븐모바일의 배송박스 패키지는 어르신들이 수거한 폐지로 만든 친환경 재생지로 제작하는 한편, 어르신들이 작성하고 그린 글과 그림을 배송박스 외부와 엽서에 담았다. 어르신들께는 그림에 대한 소정의 저작권료를 별도로 지급한다. 또 휴대폰 상자는 옆면에 표시된 절취선을 따라 오리고 조립하면 필기구 정리함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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