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실적을 올 1분기 수준(70억원)으로 유지하면서 사업 역량은 강화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헬로비전이 1분기 70억원의 영업이익이 났지만 아직 상당히 배고프다"며 "(2분기부터)이보다 더 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CFO는 지난해 M&A 등으로 내부 사업 역량이 훼손된 상황이라 이를 추스리고 가입자의 구조적 개선 작업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CFO는 "헬로비전 영업이익은 1분기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사업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며 "양사의 윈윈을 위해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상품과 결합 문제 등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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