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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 송고 2020.05.14 14:07 | 수정 2020.05.14 14:07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인프라 서비스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보안 우수성 입증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시장 본격 공략…소프트웨어 기업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협력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LG헬로비전은 공공 클라우드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취득하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자 마련된 인증 제도다. LG헬로비전은 인프라 서비스(IaaS) 분야에서 인증을 취득했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원격·재택근무 등 클라우드 업무 환경을 구축하려는 공공기관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 강화’를 발표했다. 2015년 클라우드컴퓨팅법 도입 이래 클라우드 도입 대상 기관을 내년까지 4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LG헬로비전은 2017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해 호텔신라,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회사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업무환경 도입을 지원,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공공기관도 보안 우려 없이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특히 지역 기반 사업자로서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관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aaS) 사업자들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전문 사업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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