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현대건설기계는 9일 연비와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30톤급 굴삭기 신모델(모델명 HX300A)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굴삭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 가운데 하나다. 현대건설기계가 5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차세대 굴삭기 라인업 A시리즈 대표 제품이다.
이 굴삭기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고 연비가 최대 15%까지 향상됐다.
아울러 장비가 전복되는 경우나 낙하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고강력강판을 적용하고 굴삭기의 상하부 프레임을 강화하는 등 안전성이 강화됐다.
엔진 고장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엔진원격진단시스템(ECD)과 장비 주변의 사람들을 감지하고 영상을 분석해 위험 요인을 알려주는 카메라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첨단시스템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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