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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40.59달러…美 코로나 확진자 역대 최다

  • 송고 2020.07.18 10:52 | 수정 2020.07.18 10:5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美 추가 경기 부양책 논의…시추기수 역대 최저


ⓒ

국제유가가 수요 감소 우려에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6달러 하락한 40.59달러로 거래됐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3달러 빠진 43.14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1달러 내린 42.8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미국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미국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7만7000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일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고자 추가 부양책을 논의 중이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간 부양책 세부사항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원유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시추기수가 역대 최저치인 253기를 기록하면서 유가 하락선을 저지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5%(9.70달러) 오른 1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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