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두산밥캣에 대해 신제품 효과와 미국 주택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4.9%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황어연 연구원은 "10월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지분 10.5%에 대한 오버행(물량출회) 우려가 해소됐고 내년에는 미국 단독주택 시황 호황, 신제품 GME 매출 확대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미국 주택 착공량은 144만호로 올해 대비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 건설기계 판매량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단독주택 착공량은 110.1만호로 올해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9년 이후 4개의 신제품을 출시했고 자체개발, M&A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제품군 확대로 신제품 매출 기여 증가, 기존 제품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신제품들은 기존 600여개의 딜러망을 활용해 판매되기 때문에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농경·조경 신제품들의 기존 건설기계 제품들과의 패키지 판매로 기존에 취약했던 남부 시장 점유율 상승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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