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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시설투자 8.4조원…올해 총 35.2조원 투입

  • 송고 2020.10.29 09:15 | 수정 2020.10.29 09:1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올해 총 반도체 28.9조원·디스플레이 4.3조원 규모 투자

메모리 수요 증가 대응 위한 첨단공정 전환 및 증설 집중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8.4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도체 분야 6.6조원, 디스플레이 1.5조원 등이다.


1~3분기 누계 투자액은 25.5조원으로 반도체 21.3조원, 디스플레이 3.1조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에 총 35.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8.9조원, 디스플레이 4.3조원 규모다.


메모리의 경우 향후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과 증설 투자에 집중된다.


파운드리도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5나노 공정 등 증설 투자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사업은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과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6.96조원, 영업이익 12.35조원의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더불어 영업이익률 18.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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