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만 켜면 부동산 예능, 괜찮을까
최근 부동산 예능물이 지상파와 종편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방송의 유·무익 여부와 관련해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린다. 환영하는 쪽은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건전한 제테크 문화를 조성할 여지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규제 등으로 부동산문제가 민감한 상황에서 방송이 노골적인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해외발 잇단 코로나 백신 낭보…콜드체인 유통 관건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활기를 띠면서 연내 상용화 가능설 등 잇단 낭보가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외산(産) 백신을 대규모로 들여올 수 있는 유통 기술과 관련 지원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업계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총 4개의 코로나19 백신이 연내 임상 3상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축은행, 핀테크 만나 '다세대주택' 가치 '다시 본다'
저축은행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대한 담보가치를 자동 산정하는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그동안 은행에서 잘 취급하지 않던 소형주택 담보 가치를 제대로 산정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저축은행이 핀테크 기술을 만나 그동안 소외 받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 韓 전자업계, 화웨이 반사이익 지속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의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전자업계가 이번 결과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전자업계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도 중국을 향한 압박 정책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전자기업들이 반도체와 스마트폰에서 얻는 반사이익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 젊어지는 현대중공업…정기선 신사업 광폭 행보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회사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력사업인 조선·플랜트의 수주 부진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정기선 부사장은 신사업 발굴을 통해 경영 능력을 대내외에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바이오·AI·수소 및 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신사업을 발굴하는 미래위원회의 이사장 자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 LGU+도 2G 종료…남는 주파수로 5G 커버리지 넓힌다
유일하게 남은 2G 사업자인 LG유플러스(LG U+)마저 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2G 주파수 재할당 받는 것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 2G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고 장비도 노후했다. (2G 주파수)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6월께 정부 승인을 받아서 철수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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