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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현대車·난방공사,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

  • 송고 2020.11.19 06:00 | 수정 2020.11.18 16:36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산업부·금융위·기재부 공동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는 19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미래차·신재생에너지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일 개최된 ‘디지털 분야(Data/AI/5G) 뉴딜 투자설명회’에 이어 필(必)환경 시대의 신성장동력인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산업계·금융업계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산업·금융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해당 분야로 투자가 확대되도록 정책방향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의 산업동향 분석, 민간의 실제 투자사례로 함께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인 미래차 분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R&D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사업구조 전환 계획과 수소펀드 및 스타트업 육성펀드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부품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함께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설명했다.


에너지이노베이션파트너스 대표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유사들이 참여하는 '상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에너지벤처 등 세부분야별 산업동향 및 지원계획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가격경쟁력 확보현황을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중소형 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실제 투자사례와 위험요인 및 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강경성 산업정책실장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친환경·디지털화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라며 "한국판 뉴딜이 민간투자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공투자를 속도감 있게 집행하고 제도개선과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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