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외인 기관 각각 3011억원과 327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9p(0.47%) 오른 944.04로 마감
17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밀려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p(0.05%) 내린 2770.43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0p(0.07%) 내린 2769.89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 넘게 떨어졌지만 점차 낙폭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11억원과 327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327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5종목 중 SK하이닉스(1.70%)와 LG화학(1.34%)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68%), 삼성전자우(-0.8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9.14%), 복합유틸리티(7.23%) 등이 올랐고, 방송과엔터테인먼트(-2.7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59%)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39p(0.47%) 오른 944.0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p(0.08%) 내린 938.88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과 81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09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시총 상위 5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3%), 셀트리온제약(0.21%), 씨젠(1.05%) 등이 상승했고 에이치엘비(-0.21%), 알테오젠(-1.57%)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0.06%) 내린 109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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