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두산타워 준공, 주요 계열사 순차적 입주
두산그룹이 120여년간 자리잡았던 서울시 중구를 떠나 경기도 분당 시대를 연다.
두산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두산타워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일부 부서가 오는 18일 분당두산타워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이후 (주)두산·두산밥캣·두산큐벡스 등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분당두산타워는 부지 면적 8943㎡, 연면적 12만8550㎡, 높이 119m의 지상 27층 지하 7층 규모로 건설됐다. 사우스와 노스 2개 동으로 나눠고 상단부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됐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각지에 흩어져 있던 주요 계열사가 한 공간에 모여 계열사간 소통이 확대되고 업무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성남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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