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액 7조9662억원 · 영업이익 9659억원
'D램 10나노급 4세대' 및 '낸드 176단 4D' 연내 양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31조9004억원, 영업이익 5조1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16%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경영지원 담당 노종원 부사장(CFO)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과 무역 갈등 격화로 메모리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 84%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9662억원과 9659억원(영업이익률 12%)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이어진 모바일 수요 강세에 대응해 전년대비 298%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이 개선된 D램 10나노급 4세대(1A나노)와 낸드플래시 176단 4D 제품을 연내 생산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