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일 결국 3000선을 하회한 채 마감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이 하락 요인이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8.42포인트(0.28%) 내린 2996.32에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약세로 종료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971.0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개인은 이날 8974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6억원, 4336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미국의 코로나19 3차 재유행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업종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2.58%), 화학(1.07%), 의료정밀(1.52%), 종이·목재(0.7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은행(-1.24%), 운수장비(-1.18%), 철강·금속(-1.67%), 전기·전자(-0.5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화솔루션이 전일 대비 3.09%, 셀트리온은 2.56% 올랐고 포스코케미칼(3.5%), LG생활건강(2.39%), HMM(2.46%)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과 8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이 151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8%)와 셀트리온제약(1.08%), 펄어비스(3.4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씨젠(-0.15%)과 CJ ENM(-0.7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33.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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