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넷마블에 대해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문종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001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3.8% 하락, 영업이익은 831억원으로 0.8% 증가가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867억원)를 소폭 하회 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븐나이츠2가 온기 반영되나 2월부터 급격한 매출 하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예상한다"며 "대표 게임인 마블콘 테스트오브챔피언스도 부진해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지만 효율적인 마케팅 기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2의 나라’는 4월14일부터 사전예약 중으로 6월 출시가 예상된다"며 "제2의 나라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풍의 작화가 특징적인 게임으로 매니아층이 두터운 만큼 초반 흥행은 가능해보이며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출시돼 흥행 시 매출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1년 기준 PER은 34.7배로 Peers 평균 (25배) 대비 비싸보이나 투자자산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하이브, 엔씨소프트 등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가 상향 안정화됐으며 카카오뱅
크, 넷마블네오 상장 이슈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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