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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의 두 얼굴' 르노삼성 'SM6' 준대형 그랜저 위협

  • 송고 2021.05.12 08:12 | 수정 2021.05.12 08:38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강력한 터보차저 달고도 편안한 TCe 260…레이싱 엔진 중형세단에 TCe 300 두번전 고객 선택지 차별화


SM6ⓒ르노삼성차

SM6ⓒ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SM6가 높은 연비의 TCe 260, 고성능 TCe 300 두가지 버전으로 중형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 쏘나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모델을 제외하고는 쏘나타 스마트스트림 1.6 터보를 비롯해 기아 K5,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 등 국산 중형차 대부분은 2000㏄ 엔진을 버린 지 오래다. 배기량은 줄이고 출력을 높인 다운사이징 터보엔진 차량으로 거의 다 바뀐 상황이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시장에서 다운사이즈 터보엔진을 가장 먼저 선보인 제조사로, 기술과 함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SM6ⓒ르노삼성차

SM6ⓒ르노삼성차

SM6 TCe 260는 배기량이 기존 2000㏄엔진보다 1/3이 빠진 1300㏄급이지만 가속 성능면에서는 도리어 1/3 더 높아졌다. SM6 TCe 300은 배기량은 10%가 줄어든 1800㏄급이지만 가속하는 힘은 57%가량 세졌다.


1300㏄급 SM6 TCe 260의 가속성능인 최대 토크는 26.5㎏·m으로 현대 그랜저 2500㏄ 엔진의 25.3㎏·m보다 높다. 요즘 중형세단의 ‘무난한’ 가속성능은 준대형급과 같은 수준인 셈이다. SM6 TCe 300 역시 최대 토크는 30.6㎏·m으로 현대 그랜저 3000㏄ 엔진의 31.6㎏·m와 비슷하다.


SM6ⓒ르노삼성차

SM6ⓒ르노삼성차


강력한 터보차저에도 편안한 TCe 260


SM6 TCe 260은 오랫동안 중형 세단이 기본으로 갖춰야 할 정숙성과 편안함, 그리고 부족하지 않은 힘을 내는 엔진을 얹었다. 이 엔진은 르노 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다.


특히, 실용 주행 영역인 1500~3500rpm 구간 내에서 우수한 파워와 토크를 발휘한다. 가속 시 기존 자연흡기 엔진보다 훨씬 엔진 회전수가 적은 구간에서 최대 힘을 내기 때문에 드라이빙 내내 극대화된 힘과 편안함을 즐길 수 있다.


연비 역시 13.6㎞/ℓ(16/17인치 타이어 기준)로 국산 가솔린 중형 세단 가운데 가장 좋은 수준을 유지한다. 여기에 TCe 300과 TCe 260 두 가지 엔진 모두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는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엔진의 동력을 주저하지 않고 바퀴에 전달한다.



SM6ⓒ르노삼성차

SM6ⓒ르노삼성차

레이싱 엔진을 중형세단에 TCe 300


TCe 300은 F1과 원 메이크 챔피언십 등 모터스포츠 명가인 르노그룹이 레이싱을 위해 만든 엔진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 느끼고 싶은 운전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모델이다. 고성능 브랜드인 알핀과 르노 메간 R.S. 모델에 탑재돼 유명한 엔진이다. 다만 일상 주행을 위해 실제 탑재 엔진보다 세팅 값을 낮춰 SM6에 적용했다.


TCe 300은 최고출력 225마력, 최대 토크 30.6kg·m으로 충분히 일상에서 고성능 드라이빙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SM6는 국내 중형세단 최초로 렉타입 EPS(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달아 정확한 조향성을 자랑한다. 이처럼 SM6는 국산 세단이지만 오랫동안 이어져 온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의 드라이빙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중형세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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