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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석유·철강·車협회와 'RCEP 비준 간담회' 개최

  • 송고 2021.05.18 16:06 | 수정 2021.05.18 16:13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경식 FTA 교섭관 "RCEP 국회 비준 동의 절차 차질없이 진행"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국회 비준 동의 요청을 위한 국내절차 진행 상황을 업계와 공유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협정은 아세안 10개국 및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유무역협정이다. 우리나라는 작년 11월 공식 서명 이후 발효를 위해 비준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날 서울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RCEP 국내절차 관련 주요 업계 간담회'에는 무역협회, 석유협회, 자동차협회, 자동차부품조합, 전기산업진흥회, 전자정보통신진흥회, 철강협회, 비철금속협회, 판유리창호협회, 섬유산업연합회, 석유화학협회, 정밀화학진흥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통상조약 체결절차 및 이행 관련 법률'에 따라 국회비준 동의에 필요한 이행상황을 설명했다. 업계는 신남방 지역 투자 확대 등 RCEP 발효시 기대되는 효과와 함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경식 FTA 교섭관은 "업계와 지속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RCEP을 활용해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부분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면밀히 점검해 RCEP 국회 비준 동의 요청을 올 하반기에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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