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이틀 연속 하락해 3150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자 전장보다 9.63포인트(0.30%) 오른 3171.91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 우위였다. 하지만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고 결국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0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난 11일부터 8거래일 연속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96억원, 57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75% 오른 8만100원에 마감하며 8만원대를 회복했다. 네이버(2.56%), 카카오(3.08%), 삼성SDI(1.10%)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2.78%), 건설(-1.75%), 섬유·의복(-1.60%), 유통(-1.57%), 의약품(-1.54%) 등 대부분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서비스(1.07%), 운송장비(0.99%), 전기·전자(0.68%)만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0포인트(0.57%) 내린 965.6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전장보다 1.17포인트(0.12%) 오른 972.30으로 개장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7억원, 1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00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내린 112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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