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9개·휠로더 4개 친환경 전략모델 A시리즈 공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 만족 및 연비 최대 20% 향상
현대건설기계는 4일 경기도 용인의 기술혁신센터에서 신모델 A시리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는 신형 6~52톤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 4개 모델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과 딜러 60여명이 참석해 신제품 장비를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 V를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스마트건설 분야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컨트롤과 머신가이던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 및 반자동 작업도 가능하다. 별도의 측량 인력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작업장 주변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의 기울임·젖힘·회전 등의 작업을 정교하게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등도 적용해 작업의 안전도 및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내년 4월부터는 국내에서도 유로 스테이지 V에 상응하는 배출가스 규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A시리즈 출시는 친환경 고효율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박정환 현대건설기계 국내영업부문장은 "향후 차별화된 장비 순회 점검 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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