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술·E-커머스·컨퍼런스·상담회 등 유통산업 디지털 혁신 場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유통 혁신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디지털 유통대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디지털 유통대전’은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트랜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차세대 유통시장을 선도할 비전을 모색한다.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코트라·엑스포럼·자동판매기공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쿠팡·SSG.com 등 유통사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운용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 단계 기술을 선보인다. 150여개 부스가 전시를 준비중이다.
또한 풀필먼트, 빅데이터, 디지털 유통 서비스, E-커머스 스타트업 등 유통 혁신 주제별 대표 업체들의 공동전시도 마련된다. 관람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일리 라이프 특별관’ 체험관도 운영된다.
행사 프로그램 중 'E-커머스 피칭 페스타'는 디지털 기술을 E-커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제품·기업을 발굴하려는 취지다. 예비창업자와 대학생 등 80개팀이 참여한다. 해외소비자 분석 쇼핑 플랫폼, 점포의 빈 공간을 활용하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등 다양한 유통서비스 아이디어가 제안된다.
유통산업연합회와 유통학회 등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디지털 유통 혁신 컨퍼런스’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코트라는 유통사·스타트업·창업자와 국내외 바이어간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디지털 유통대전이 유통사와 스타트업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E-커머스 피칭페스타를 포함한 디지털 유통대전을 매년 6월에 연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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