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정비 이력·항공 종사자 자격 관리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
제주항공이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이를 위해 LG CNS와 업무협약을 체결, 항공기 정비 이력 및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블록체인(Block Chain)이란 체인을 이루고 있는 모든 거래자의 전체 거래장부 공유 및 대조를 통해 거래를 안전하게 만드는 보안기술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협력함으로써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운항안전성 확보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하는 계기"라며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는 IT 신기술"이라며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산업과 블록체인 간 접목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