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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경찰청과 '안전속도 5030' 캠페인 실시

  • 송고 2021.06.28 09:35 | 수정 2022.10.20 18:1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안내한‘교통안전지킴이’스티커 부착

하반기 경기 광주 초등학교에‘가방 안전덮개’기부도 계획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택배차량에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차량 1000여대에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가 부착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강조하면서도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밤에도 식별이 용이하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정책 시행 한 달 후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보다 7.7%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반기에 어린이 가방 안전덮개를 경기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책가방 위에 덧씌우는 덮개 형태로 형광 원단에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붉은색 원안에 표시된다. 어린이들이 보행할 때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하기 위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는 교통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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