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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2653개…"사업재편·인수합병 활발"

  • 송고 2021.08.03 10:43 | 수정 2021.08.03 11:00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공정위, 5~7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공개

신규편입 많은 집단 장금상선(13개)·카카오(13개)·SK(11개)

LG로부터 LX홀딩스 분할...LX계열 6개사 자산 9조133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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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5.1~7.31)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3일 공개했다.


71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올해 4월 2612개에서 7월 말 기준 2653개로 41개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지분취득 등으로 106개사가 계열편입 됐고 흡수합병·지분매각 등으로 65개사가 제외됐다.


국내 대기업들은 최근 3개월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기술분야 사업 진출 ▲코로나로 인한 실적부진 완화 및 경쟁력 강화 사업개편 ▲LG 계열사의 친족분리 사전작업이 두드러졌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장금상선(13개)·카카오(13개)·SK(11개) 순이며,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SM(5개) 엠디엠(5개) 등이다.


장금상선의 경우 흥아해운을 인수하면서 흥아지엘에스 등 12개사가 동반편입된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의 경우 게임개발 5개사, 소프트웨어개발 3개사, 출판인쇄 2개사를 편입했다.


한화와 효성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 갤럭시아메타버스를 각각 신규 설립했다. 한국타이어는 신기술사업 관련 투자·지원 사업을 위해 엠더블유홀딩 및 엠더블유앤컴퍼니를 신설했다.


SK는 부동산 빅데이터기업 한국거래소시스템즈 및 부동산 정보공개회사 더비즈를 인수한데 이어 화물운송 빅데이터기업 와이엘피 지분을 매입했다.


유진은 계열 사모펀드를 통해 중고나라 지분을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중고나라는 중소벤처기업 자격으로 7년간 계열편입이 유예된다. 쿠팡은 쿠팡이츠의 전국적 확대에 대응해 쿠팡이츠서비스를 설립했다.


한화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식음료 사업부분을 분할해 더테이스터블을 설립했다. SK는 태양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SKC에코솔루션과 전기통신공사업을 영위하는 SK티엔에스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KT는 IT통신사업 및 신사업분야 집중을 위해 무전기 제조·판매를 영위하던 KT파워텔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LG로부터의 친족독립경영을 위한 구본준(동일인 구광모의 숙부)측 회사(LX)의 계열분리 작업도 진행됐다.


5월 지주회사인 LX홀딩스가 (주)LG로부터 분할 설립됐고, 5개 회사의 사명 변경이 이뤄졌다. LG상사→LX인터내셔녈, LG하우시스→LX하우시스, 실리콘웍스->LX세미콘, LGMMA →LXMMA, 판토스→LX판토스 등이다. LX홀딩스 등 6개사의 자산총액 합계는 9조1332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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