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응원하고자 냉동고와 간식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인재창조원 생활치료센터는 포스코그룹의 임직원교육을 위한 숙소다. 포스코그룹이 코로나19 확진자 생활치료센터가 모자라자 인천시에 제공했다.
총 192실이나 일부 의료진 숙소를 제외하고 1인2실 기준 총 320개의 병상을 마련했다. 현재,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 13명을 비롯해 시 공무원, 경찰, 군인까지 총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연이은 폭염과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이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420리터 규모의 냉동고 2대를 설치했다.
또한 야간근무가 많고 외출이 불가한 의료진들이 언제든 과자, 라면 등 간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미니편의점도 마련했다. 간식은 매주 리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임직원 교육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선뜻 제공하고 의료진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보내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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