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리 9인 대상자 예약률 59% 상회
40대 이하 국민(18~49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률이 10%를 넘어섰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체 18∼49세 1576만4481명 가운데 166만6018명이 접종 예약을 마쳐 이날 0시 기준 예약률 10.6%를 기록했다.
앞서 실시된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9로 끝나는 대상자 접종 예약률은 59.3%를 기록했으며,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0인 대상자 예약률은 현재까지 49.8%를 보였다.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 사람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접종 일자를 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는 1972∼2003년 출생자 가운데 생일이 1일, 11일, 21일, 31일인 사람이다.
한편, 10부제 예약자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 중 선택한 날짜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이날까지 화이자 백신은 총 6600만회분 중 413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모더나 백신은 생산 관련 실험실 문제로 계획 공급 물량인 850만회분보다 적게 들어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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