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68명보다 160명 적지만, 오후 6시 기준 집계로는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1012명(62.9%), 비수도권은 596명(37.1%)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455명 늘어 최종 2223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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