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곡지구 친환경 건축·에너지 효율화 콘셉트 슈퍼컴센터 건립 추진
"AI 신약개발 비전 구체화, 유전체 빅데이터 기술 융합 플랫폼 완성 목표"
신테카바이오가 KT와 손잡고 '친환경·고효율 AI 슈퍼컴센터' 구축에 나선다.
신테카바이오는 KT컨소시엄과 'AI 슈퍼컴센터 구축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경영총괄사장,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유창규 상무,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가 참석했다.
컨소시엄에는 KT엔지니어링과 한기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참여한다. 한기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는 설계, KT엔지니어링은 전기·통신·기계 분야 시공을 담당한다. KT는 대표 주관사로서 전체 사업의 설계·시공·인허가 전반을 총괄한다.
앞서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로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둔곡) 연구용지 1만200㎡을 매입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데이터센터 분야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KT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며 “단기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양산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신약개발 및 유전체 빅데이터 기술이 융합된 AI 신약 플랫폼 완성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T 유창규 상무는 “당사의 IDC 사업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의 AI 신약 플랫폼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DX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