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6월 이어 세 번째 수시채용...올해 총 네자릿수 인력 충원
SK그룹 올해 마지막 공채...내년부터 계열사별 100% 수시채용
SK하이닉스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지난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수시채용이다. 이번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3일 "우수한 인재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반도체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K-반도체 역량을 높여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직무별 채용 일정과 면접 방법이 각각 다를 수 있는 만큼 지원 분야 채용 프로세스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을 적용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특화된 인재를 채용, 실제 업무에 필요한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모집 직무는 설계·소자·R&D공정·양산기술·양산관리·엔지니어링 등 20개 분야. 이천·청주 지역별 구분 채용 방식으로 지원자가 원하는 근무지를 직무와 연계해 선택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SKCT(인적성평가)-면접-최종 오리엔테이션-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OT(온라인 진행)도 채용 과정 중 하나로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최종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오는 11월, 졸업예정자는 내년 1월 입사가 진행된다.
SK그룹은 이달 말 모집 공고를 내고 그룹 차원의 마지막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SK 계열사별 100% 수시채용으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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