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협 교수, OLED 디스플레이 소자·플렉서블 기술 공헌
'젊은 과학자賞' 전순옥 연구원, OLED 청색 발광소재 개발
독일계 과학기술기업 머크(MERCK)의 한국지사인 한국머크가 '2021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에서 제18회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한다. IMID는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5일 한국머크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은 IMID에서 머크 일렉트로닉스 카이베크만 회장이 '전자산업 내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의 이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머크 김우규 대표이사는 '디지털 리빙 발전을 위한 끝없는 협력'이란 주제로 스페셜 세션의 마이크를 잡는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가 한국에서 32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디스플레이와 반도체가 이끄는 전자산업은 디지털 장치 및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는 추세"라며 "내부 혁신과 과학계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는 물론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영역에서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지난 2004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됐다.
제18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카이스트 유승협교수는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디스플레이·조명소자·플렉서블·웨어러블 전자기술 분야에서 학문적 깊이와 산업적 파급력이 우수한 연구를 발표했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순옥 전문연구원은 청색 OLED 소재·소자 전문가다. 신개념 소자 구조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효율의 진청색 지연 형광 소자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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