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메시지 담아 지속가능한 혁신 메시지
오는 10월에는 러닝 스니커즈 신상 출시 예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제작한 슈즈를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발매했다.
3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폐타이어 재활용 슈즈는 가죽 슈즈 브랜드 '야세(YASE)'와 협업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사용 후 마모되어 버려지는 타이어를 신발 겉창(아웃솔)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와 야세는 일상 속에서 지면과 맞닿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어와 신발이라는 공통점을 착안해 폐타이어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웃솔 슈즈를 만들어냈다. 이 슈즈에는 환경을 생각한 사회적 책임을 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그간 한국타이어는 고객에게 이동을 넘어선 특별한 경험인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소통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고객에게 드라이빙을 넘어 '워킹 이모션(Walking Emotion)'을 전달하는 목표에 도전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슈즈는 첼시 부츠, 첼시 스퀘어 부츠, 더비 슈즈, 더비 스퀘어 슈즈 등 드레스 슈즈 4종과 컴포트 인솔 1종이다. 이들 슈즈에는 한국타이어의 폐타이어를 활용했다는 의미의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발 박스, TAG, 팸플릿 등이 포함된 상품 패키지에도 협업 메시지를 담기 위해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이 상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와 야세는 협업을 통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함께한 러닝 스니커즈 라인을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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